남편들
저와 베스 앤은 고등학교 때부터
제게 샌드위치를
떨어진 단추도 달아줬고
세심하게 챙겨주는 여자보다
더 섹시해 보이는
자선행사에서 시몬을
정말이지 그녀가
디자이너 드레스를 입고
걸음걸이만 봐도
그녀도 자기가 얼마나
여성 행진 시위에서
가부장제 해체에 관한
내용은 별로 기억이 안 나요
왜냐면 연설 듣는 내내
이 생각만 들었거든요
'섹시한 페미니스트가
그녀는 결혼 당일까지
전 시몬의 세 번째 남편이에요
자기가 양성애자라더군요
그녀는 오직
쇼핑하고 파티
그래서 변호사와
제 유대인 부모님은
우린 정말 행복했어요
처음 몇 년 간은..
그녀가 제 비밀을
그때부터
지옥문이 열린 거죠
1963년 패서디나
믿겨져?
롭, 정말 예뻐요
정말(damn) 그렇네
아주 크구요
저택이니까,
당신은 이런 열라(goddamn) 좋은
- 안녕하세요
쉴라 모스코니예요
이쪽은 남편 리오구요
새로 이사오셨나 봐요
남편의 비속어를
엄청 신났거든요, 이런 좋은
평소엔 그런 말 안 쓰는데
걱정마요
우린 브루클린에서
그래서 신경 안 써요
그렇군요
암튼, 만나서 반가웠어요
짐 다 풀면
이 동네에 대해
누굴 피해야 하는지 같은
우리 가구보다 당신네 것이
제가 구두쇠랑 결혼했거든요
그래서 이미 알고 있지
우리 것보다 좋단 걸
이삿짐 직원들이 곧 올 텐데
짐 놓고 나면
이웃이랑 얘기하던데
어때 보였어?
이탈리안요
1984년
칼?
칼?
나 여기 있어, 시몬
사귀기 시작했어요
만들어 주곤 했죠
여자는 없을 겁니다
소개 받았어요
딱 들어서는데
다이아몬드를 늘어뜨리고는..
알 수 있었어요
환상적인지 알고 있단 걸
테일러를 처음 봤어요
연설을 하고 있더군요
저기 있구나'
처녀였어요
현모양처가 꿈이었어요
여는 걸 사랑했죠
결혼하게 된 겁니다
굉장히 좋아하셨죠
알기 전까진 말이죠
(캘리포니아주의 도시)
당연하지
집도 살 수 있는 남잘 만난 거라구
- 안녕하세요
사과드려야겠네요
집에 처음 살아봐서
왔거든요
(We don't give a "fuck")
우릴 초대해요
샅샅이 알려줄게요
더 좋은지 보려는 거예요
기꺼이 초대할게요